| 난 동업을 강력 추천해. 백짓장도 맞들어야 하는데 뉴스레터.. 어케 혼자 들어! 
 단, "잘하는" 사람보다 나와 "궁합이 맞는" 사람을 추천해. 
 서로 감도가 같고 스트레스가 없어야 하고 서슴없이 할 말도 하는 사이면 최고. 
 나내키 필진 A는 일잘러에 일중독자거든? 회사 일에 미쳐서 자꾸 나내키를 뒤로 미루는 거야.. 필진 B는 참지 않고 바로 지랄을 시전했지. 
 필진 A는 B의 지랄에 스트레스 받지도 않아. 하지만 눈치는 챙기지. 사정이라도 한다고. 
 "다음주는 내가 쓸게ㅠㅠㅠㅠㅠㅠㅠㅠ" 
 코로나로 몸져 누운 날에도 대타가 있어서 장렬히 전사할 수 있었어. 
 우리가 꾸준히 이어온 건, 서로에게 서로가 있었기 때문이야. 비록 지랄스럽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