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석에 뭘 받았어?
울 회사는 뭐 안 줌.
그래서 내가 나에게 줌.
20만 원의 광고비! (???) |
|
|
유튜브 채널을 기획하겠다고 했잖아.
오픈했어. (I did it.)
|
|
|
뉴스레터를 시작한 그때처럼
'닥치고 시작!', '일단 진행시켜!' 외치며
숏폼을 만들었고, 인스타에 올렸지.
알고리즘 테스트 끝나면 유튜브도 열 거야!
기특한 나 새끼에게 광고비를 하사함.
|
|
|
나부터 잘 키우자! 나는 내가 키운다는
뉴스레터를 시작했는데 말이야.
회차가 쌓일수록, 불특정 '나'를 위한 정보 수다는
설득력이 희미한 것 같았어.
(필진인) '나'부터 잘 크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진실한 나내키가 되기 위해
필진들부터 몸소 성장을 증명하기로 했고
입체적인 전달을 위해 숏폼을 병행하기로 한 거야. |
|
|
나내키에는 2명의 필진이 있어.
우리 둘은 서로 가치관이 극으로 달라서
각자의 성장법을 생중계하면 재밌게 봐줄 것 같더라고! |
|
|
"💻" 이모지와 딱 어울리는 필진 A는
✅일잘러 ✅젊꼰 ✅성장병 이야.
한 회사에서 10년째 일하면서도, 열정이 조금도 식지 않았고!
입으로만 칭찬하고 보너스 0인 회사인데도, 이직 생각이 전혀 없더라고.
왜 이렇게까지 일을 해? 물었더니.. |
|
|
...? 신입이야..?
아직도 그게 신나??? 신기해하며
최종 Goal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OMG |
|
|
"🚐" 인생이 버스라는 필진 B는
✅경기도민 ✅재택무새 ✅탈팀장 이야.
하루 3시간 30분을 광역 버스에서 지내는 경기도민으로서
NAVER KAKAO 이직을 꿈(만) 꿔.
이유는 단지 하나. 집 앞에 있다나 뭐라나..
필진 B도 한때는 일을 좋아했어. 그런데. |
|
|
아무래도 광역 버스가 필진 B를 지치게 한 게 아닐까.
승진도 필요없고, 대기업 네임밸류도 필요없고
그저 동네를 즐기고 햇볕을 쬐는 고양이를 꿈꾸게 함. |
|
|
나내키 친구들도 긴 연휴를 맞아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일단 시작해 봐!
우리가 힘이 되어 줄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