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JAJU)에서 현대인을 겨냥해 전자레인지 15분이면 한 끼 음식을 완성할 수 있는 도자기 요리컵을 출시했어! 심지어 전자레인지로 1인분 밥 짓기까지 가능. 밥과 국은 물론, 계란찜과 감자 삶기, 채소 데치기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어서 그릇 여러 개 구비할 필요 없을 것 같아.
맥시멀 나내키🤔파스타 쿠커
아니, 왜 설거지를 줄여? 주제에 이의를 제기한다! 진짜 줄여야 하는 건 요리 과정 아니냐고. 접시 한 장 덜 쓴다고 삶이 편해질 것 같아?ㅋㅋ 현실은 면 건지다 불어 있고, 마늘 타서 집 불 날 뻔함🔥 그런 의미에서 내 추천템은 파스타 쿠커야.
나 알리오올리오 좋아하는데 요똥이라 “지금이야!” 하고 건지면 면이 불어 있고, 조금만 더 끓일까 하면 마늘이 타버림. 근데 파스타 쿠커? 그냥 물 넣고, 면 넣고, 뚜껑 닫으면 얘가 알아서 면 삶아줌 🙏 나는 마늘이랑 올리브오일이랑 한눈 팔아도 되고 불 조절도 필요 없어! 마늘한테 오롯이 집중 가능! 그리고 설거지? 냄비, 채반 필요 없음. 쿠커 하나만 씻으면 끝! 요리 과정도 줄여~ 설거지도 줄여~ 쿠커가 짱이야
미니멀 나내키🤔밥돌이킹 돌솥밥 기계
우리 집에 놀러온 친구들이 원픽으로 구매 좌표 얻어가는 아이템이 바로 이거야. 친구들 올 때마다 누룽지 모드로 밥을 하는데, 솥밥 집에서 주는 그 밥 그대로 완성돼. 고슬고슬한 밥 먼저 먹고, 남은 밥은 누룽지 버튼 하나 누르면 구수한 숭늉 완성! 난 원래 자취생 사이에서 유명한 쿠쿠 3인용 전기 밥솥을 썼는데 이 밥돌이킹이 그렇게 밥맛이 좋다고 해서 고민 끝에 주문했거든? 대박임. 기계 사이즈도 쁘띠하고 밥도 7분 만에 완성되고 맛은 솥밥집 그 자체. 투자 아깝지 않았어.
맥시멀 나내키🤔1인 인덕션
가장 맛있는 밥이 뭔지 알아? 갓 지은 밥도 좋지만 사실 맛있는 반찬이랑 같이 먹는 밥이 진리야. 밥만 잘 지어놓고 반찬 없이 먹으면? 그건 그냥 인생을 건조하게 사는 거지. 그리고 솔직히, 어느 천년에 냄비 끓여서 옮겨담고 또 데워 먹냐? 귀찮아서 한두 번 하다 말거든. 그래서 추천한다 — 1인용 인덕션👊🏻
식탁 위에 올려두고 바로 조리하면서 먹을 수 있으니까 샤브샤브도 가능, 라면도 가능, 찌개도 끝까지 보글보글 따뜻하게! 냄비받침도 필요없지. 혼밥이어도 뭔가 “나 잘 챙겨 먹는 사람” 같은 자존감 생긴다고🧡 냄비째 퍼먹는 게 아니라 “요리하는 나” 연출도 가능✅ 이거 하나면 게으름도 설득 가능하다!! 이 정도면 귀찮음마저 요리로 승화시키는 템임. 인정?
미니멀 나내키🤔까사미아 1인 소파
까사미아 1인 소파 모델 '코비'는 리클라이너처럼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엄청난 착석감으로 셀프 인테리어 카페에서 유명해졌어. 호텔 암체어에 딱 앉을 때, 폭~신함에 몸에 긴장이 풀리잖아. 딱 그 착석감이야. 후기 대부분도 편안한 착석감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은근하게 미국 빈티지 느낌 나는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난 170cm의 꽤 큰 키인데 아빠 다리하고 앉아도 넉넉한 사이즈라 나의 최애 독서 & 넷플 의자가 되었지.
맥시멀 나내키🤔오리고 셔벗 삼각 등쿠션
아니. 이건 또 “대신템”이네?! 각자의 역할이 있는 거라고ㅋㅋㅋ 뭐.. 미니멀리스트들은 밥도 스포크(스푼+포크)로 먹어 그냥!!
무튼 내 추천은 오리고 삼각 등쿠션이야. 이거 하나 침대 헤드에 딱 두면? 누워서 책 읽기, 숏폼 보기 개꿀. 등 기대도 각도 조절 완벽해서 척추에 예의 갖춰줌💫 엎드릴 땐 또 엎드리는 대로 쿠션 역할 톡톡히 하고.
쇼파에서 등 기댈 때? 그냥 침대위에 있던 거 들고 가. 바닥에 앉아서 벽에 기대고 싶다? 이것도 걍 들고 가. 등이 기댈 곳이 없던 삶이었는데 이거 하나로 등골이 사람 대접받는다.
그리고 지금 오리고 공식몰에서 50% 할인 중이더라. 맥시멀리스트의 명예를 걸고 추천한다. 하나씩 들여가, 삶의 각도가 달라진다니까. (단점? 침대에서 내가 누울 공간이 점점 줄어듦. 근데 괜찮아. 쿠션이 편하면 나는 불편해도 되는 게 맥시멀의 미덕이니까. 결국 쿠션한테 자리를 양보하며 살아가는 거 인정?)